본문 바로가기
테니스/테니스상식

이너게임 1

by 메이킹 테니스 센스 2022. 12. 31.

♤ 이너게임

마음과 몸이 연결되면 이성적 사고를 담당하는 뇌의 좌반구의 활동이 둔화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다시 말해 역학적인 면보다 느낌에 더 주의를 집중하게 된다. 용기와 의지를 갖고 도전하여 경험을 얻는 것이 최고다.

이는 모든 분야에 응용 가능하다.
이너게임을 통해 기술적 교습 없이도 얼마나 잘 가르칠 수 있는지 느껴라.

그러나 이너게임 방식은 기술적 지식을 가르쳐 봐야 소용없다는 의미는 분명 아니다.

단, 자연적인 학습과정을 지나치게 방해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이너게임의 목표는 간단한 방법을 사용하여 내면의 기술을 계발하고 이를 통해 선택한 모든 외면적 게임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틀에 박힌 방법에서 벗어나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학습과 실행을 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 자아1:
비판적이고 자신을 통제하고자 하는 자신과의 대화(비판정적인 자아).

☆ 자아2:
볼을 쳐야 할 자아(행동의 자아).

자아 1의 대화가 줄어들면 더 나은 샷이 만들어진다.

자아 2의 잠재력을 더욱 신뢰할수록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고, 그 결과 자아 1의 대화도 적어진다.
♤ 들어가는 글 보고 ♤

자신의 내면의 게임에서 이기지 못하면 그 어떤 것도 마스터하거나 성취 할 수 없다.

이너 게임은 선수가 주의력 상실, 불안, 자기의심, 자기폄하 등의 정신적 장애물에 맞서 극복해 내는 경기이다.

이너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여유있는 집중 기술이다.

긴장과 두려움을 벗어나 여유속 집중 상태에 들어가면 정교한 샷이 이루어지고 무리하게 노력하지 않고 느긋하게 공방속에 승리할 수 있게 된다.

1.테니스의 정신적인 측면

레슨 진행 중 코치 지시에 몰입하면 볼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가능한 멈춰서 핵심을 교정해 주고 다시 진행하면 효과적이다.

어쩔 때는 지적을 하지 않는데도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 때도 있다. 이미지가 말보다 났고, 말하는 것보다 보여주는 것이 나으며, 지나친 강의는 하지 않으니만 못하고, 노력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승부 기질을 최고조로 하지말고 지금 해야할 하나의 샷에만 여유롭고 느긋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

탑 클래스 선수들은 어떻게 하면 최고의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동안에는 결코 최고의 플레이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zone이란 의식이 있는 상태지만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지나치게 노력하지 않는 상태다.

zone은 zone에 대해 생각하고 유지하려 애쓰기 전까지 지속된다. 즉 자신의 의지대로 하려는 순간 zone은 깨진다.

테니스를 배우는 동안 주의를 집중하고 자신을 믿는 방법을 습득한다면 이는 매우 값지고 다른 모든 것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2. 두 개의 자아 발견.

테니스 또는 다른 모든 일을 잘하기 위한 열쇠는 의식적인 명령자 자아 1과 타고난 능력인 자아 2의 유대관계를 개선하는 데 있다.

자아 2는 무의식과 신경계를 의미하고 한 번이라도 볼을 제대로 치고 나면 어떤 근육을 움직여서 그렇게 했는지를 결코 잊지 않는다.

자아 1은 너무 많이 생각하고 노력하기 때문에 긴장을 유발시키고 몸 근육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만든다.

자아 1을 배제하기 힘들면, 자아 1을 볼의 솔기나 쉼 호흡에 집중시켜 놓자.

♤ 정신적으로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순차적인 내면의 기술


1. 자신이 원하는 결과에 대한 그림을 가능한 한 명확하게 그린다.

골프 선수의 경우 주로 샷을 하기 전에 한다고 한다.

2. 신뢰를 갖고 자아 2가 목적달성을 이루어 내도록 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성공은 물론 실패에서도 교훈을 얻게된다.

3. 판정을 배제하고 상황을 분석한다.
즉 자아 2가 어떤 일을 했을 때 단순히 얼마나 잘했는지 혹은 못했는지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는 기술. 이완된 집중을 갖추자!

3. 자아 1의 입을 다물게 하라.

자아 2가 타고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까닭은 자아 1이 끊임없는 생각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되돌아보고 숙고하고 개념화하는 순간 원래의 무의식은 사라지고 생각이 끼어든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위대한 작품은 계산도 생각도 하지 않을 때 탄생한다. ‘어린아이 다움’을 되찾아야 한다.

이성을 조용하게 만든다는 것은 생각,계산,판정,걱정,두려움,희망,노력,후회,통제,불안.주의분산등을 줄인다는 의미이다. 행동과 행위자가 완벽하게 하나가 된 상태에서 지금 이 순간에 완전히 집중할 때 이성은 고요해진다. 그런 상태에 도달하면 배우고 실행하는 능력이 지속적으로 커져간다.

사람들은 대부분 몇가지 내면의 기술을 익혀야만 이성을 잠재우는 능력을 조금씩 향상시킬 수 있다.이러한 내면의 기술은 실제로 우리가 어린 시절부터 익숙해진 정신적 습관을 잊는 기술이나 마찬가지다.

인간은 잘했든 못했든 자기 자신과 자신이 실행한 것을 판정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성향을 놓아버리는 것이 가장 처음에 배워야 할 내면의 기술이다.

판정을 하게되면 지나친 노력이 수반되어 스트로크를 망쳐버린다.

판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실수를 무시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저 어떤 일을 있는 그대로 아무것도 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라는 말이다.

판정은 긴장을 낳고, 긴장은 정확하고 민첩한 움직임에 필요한 유연성을 방해한다.

모든 저지르는 실수는 발전하는 과정의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다음 과정에 더 열중하자.

4. 자아 2. 신뢰하기.

당신은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당신의 몸은 굳이 생각하지 않고도 그 일을 행한다.

자아 2를 존중하라.
우리는 주제넘게도 이 경이로운 도구를 조화롭지 못하다 라고 말한다.

모든 자아 2의 행동에 내재되어 침묵을 지키고 있는 지성의 힘을 발휘하면 우리의 오만한 태도와 불신은 점차 사라질 것이다. 또한 불필요한 자기교습과 비판, 그리고 주의가 산만해졌을 때 이성을 점령하는 과도하게 통제하려는 경향이 사라질 것이다.

자아 1과 자아 2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성립하려면 자신을 신뢰해야 한다.

테니스에서 자신의 몸을 믿는다는 것은 몸이 볼을 치도록 ‘놔둔다’는 의미이다.

(신뢰와 사랑을 쏟는 부모는 잘못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어떤 일을 하게 놔둔다. 아이가 실수를 하더라도 거기에서 무언가를 배울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학습과정을 겪으며 자신감을 얻어라

당신의 테니스 실력이 자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놔두려면’ 이처럼 집착하지 않는 관심이 꼭 필요하다. 자아 2에게 한 장의 그림은 천 마디의 말보다 가치가 있다.

자아 2는 자신이 수행하는 행동은 물론 다른 사람의 행동을 지켜봄으로써 학습한다.


자아 2와 의사소통을 하는 기본적인 방법.

전제: 자아 2의 모국어인 시각적 이미지로 대화해야 한다.

@ 결과요구하기:
네트에 걸리지 않으려면 얼마나 높게 네트를 지나야 할지 주의하며
코트 깊숙한 곳에 볼을 떨어뜨리기 위해 필요한 아크를 상상하고, 그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몇 초 동안 떠올려라. 그 후 깊게 치려 노력하지 마라.

자아 2가 요구받았던 이미지를 바탕으로
스스로 행하도록 해라. 자신이 원하는 결과에 적절한 이미지를 최대한 명확하게 떠올리는 것은 특히 경기 중에 자아 2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 자아 1 잡념들의 생각을 이완시키자
~폼을 요구하다.

우선 자아 2에게 시키고 싶은 일에 대해 매우 확실한 이미지를 제공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임팩트 위치에서 몇 초 동안 완벽히 집중하여 라켓을 쥔 손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러고 난 뒤에는 눈을 감고 스윙 전체 과정을 가능한 한 명확하게 상상한다.

그 후 빈스윙을 몇 차례 하고 공을 칠 때는 무리해 노력하지 않는다.

그 후에도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절대 자아 1을 개입시키지 말아라.

5.기술 찾기.

레슨을 받을 때 걱정이나 의심이 없어야 DNA에 삽입된 자연스러운 학습 과정을 덜 방해하여 학습 과정의 효율이 높아 진다.

기본적으로 기술적 지식보다 경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기술적 지식이나 이론을 활용할 수 있다. (자아 2의 경험은 자아 1의 개념에 의한 학습이다.

교육은 언어에 의한 교습을 지나치게 많이 받으면 샷을 만드는 능력이 떨어진다.

포핸드를 구사할 때 요소 50가지를 소화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스윙 하나로 이해하라.

현실적으로 올바른 그립을 쥐는 강도를 찾는 유일한 방법은 스트로크를 경험하며 가장 편안하고 효과적인 힘을 찾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기술을 배우려면 잘 하는 사람을 관찰하고
대충 따라 하다가 세밀한 부분을 집중하여 접근하면 배울 수 있다.

미리 정형화된 모델 안에 자기 자신 또는 자신의 스트로크를 끼워 맞추려하지 않고 그 모델을 자신에게 맞춰 사용해야만 바람직한 기술을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다.

이너게임을 활용하면 자아 2가 당신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학습 과정을 사용하는 동시에 외부적 모델에 자신의 스트로크를 맞추려고 지나치게 노력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