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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기타

테린이 코치 구하기, 내가 경험한 코치

by 메이킹 테니스 센스 2023. 5. 23.

고양 충장 코트 이xx 코치

엘리트 코스로 운동해서 그런지 전반적이 코칭을 잘한다. 세밀하게 하나하나 알려주는 스타일은 아니였다. 거의 10년이 지났으니 지금 스타일은 정확히 모르겠다. 사람이 많이 달라지지는 않을 거니. 나는 그래도 초보 중 상급정도니 포핸드 정도는 할 줄 아는 상태로 시작했다.20분 레슨 시작전 라이트 켜고 10여분 동안 몸풀고, 코치 기다리기 - 첫 타임이라 먼저와서 기다렸다. 거의 항상.
포핸드로 몸풀기 - 박스볼로 몸풀어준다. 수준이 된다 싶으면 같이 랠리 합니다.
백핸드 원핸드 연습 (예전에 안된 게 또 안된다) - 3개월 레슨 동안 맞출 수 있는 정도까지만, 나중에 팔에 무리가 와서 투핸드 독학 하고 있는 중 아직도 백핸드는 맘대로 안된다.
발리 - 포핸드 밴핸드 기본 자세 및 그립을 알려주고 바구니로 살살 주면서 자세 잡아줌. 어느정도 되면 박스볼로 포/백 연속으로 계속 준다. 선수들보다는 천천히 겠지만 그래도 제법 빠르게 준다.
==> 실력이 상승하면 맞발리 및 발리 스트록 랠리도 한다.
발리 앤 스매싱 연속 동작으로 반복
레슨은 위 절차는 20분 동안 매일 반복 - 가끔 코치가 늦게 와서 다른 사람과 그룹 레슨을 해줬는데, 체력훈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한테는 나쁘진 않았다. 아는 후배도 이 코치님에게 레슨 받고 거의 1년만에 싱글 대회 준우승까지했다.

충장공원 테니스장

개인 코치 - 단지 클럽 내 선수출신 동생

멘탈과 포인트 레슨을 해주는 동생을 만났다. 사고로 선수를 접었지만, 고등때까지 선수였다. 지금도 치는 것 보면 현역선수들 못지 않는 듯 하다. 허리가 많이 안 좋아서 살살하지만, 포인트 레슨 받는다고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면서, 가끔 선출과 랠리도 해 봤지만, 나의 인생 코치 보다는 어렵지 않는 듯 하다. 물론 아마추어를 배려해서 해주었을거라고는 생각한다.
이x혁 코치에게 레슨 받으면서 인생코치도 주말마다 원포인트를 해줬다. 그러고 나면 주중에 그 원포인트 가르침을 반복해서 연습했다. 3개월 되니 많이 달라졌다고. 이후에 레슨 접고, 인생코치가 본격적으로 주말에만 박스볼을 쳐줬다.
체력 급상승과 실력 급상승 - 발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급대가리 없는 테린이. 전국 대회 현대오일 뱅크배에 출전 나보다 잘 치는 동생과 처음 나가는 대회에 그것도 전국 대회에서 무려 16강까지.. 아침부터 밤까지 결국 다리 경련으로 졌다.
그러나 이건 진정한 실력이 아니였다. 나중에 몇년 동안 지역 대회 본선 1-2회 통과도 쉽지 않았다. 동배 수준으로 2번 정도 임상.. 그래도 머리는 올렸다.
인생코치는 주말 아침에 같이 운동한다. 가끔 박스볼로 잡아주기도 하고, 게임하면서 적당히 어려운 공으로 시험아닌 시험을 본다. 거의 게임 레슨이다.

위너실내 테니스 김xx 코치님

아주 성실하고 부지런한 코치 - 항상 같은 루틴으로 본인이 지치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준다. 완전 초보쪽이면 오히려 좋을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일산 웨스턴 돔에서 하고 있다. 김x용 코치님

포핸드 - 천친히 하나 하나 박스볼로 연습
백핸드,- 천친히 하나 하나 박스볼로 연습
포발리. 백발리 - 천친히 하나 하나 박스볼로 연습
스매싱 - 연속동작으로 가르치기 보다는 각각 동작만 한다. 이 부분이 좀 아쉽다. 그리고 볼도 천천히 주니 체력 훈련도 덜 되는 것 같다. 아침 운동이다 생각하고 3개월 했다.
지금도 동일한 방법이라면 동배 혹은 초보에게 아주 잘 맞을 것 같다. 초등학생도 가르치시니, 정말 차분히 잘 가르치신다.

원포인 레슨 - xxx 테니스 국가대표 상비국 출신

아는 선배와 각각 1시간 타임으로 원포인트 레슨 받으러 감. 그냥 둘이서 2시간 풀타임으로 레슨 받음
처음이라 포핸드 백핸드 발리 서브 다 한번에 봐 줌. 포핸드 발리는 지금 수준으로도 나쁘지 않음.
포핸드는 하체 및 무게 중심을 낮추는 방법을 알려줌
백핸드는 전혀 간단히 기본적인 스윙만 알려주고 추후 더 레슨 받는 걸로
서브는 전체적으로 힘을 실을 수 없는 구조의 스윙이라고 해서, 풀 스윙을 배움. 지금은 기억이 없다.
죽 계속 하면 좋을 듯 하다. 이후에 아래 테니스장을 개업하시고 엄청난 인원을 레슨하고 계신다.
아는 후배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 김포로 이사 가야 하나.. ^^

마지막으로 현재 단지에서 레슨 하시는 코치님

직접 레슨을 받는 건 아니지만, 레슨하시는 모습을 많이 본다. 여유가 되면 받아 보고 싶다.
위에 두분의 코치를 반반 섞어 놓은 듯 하시다. 부지런 하시고, 열정도 있으시다. 힘든 랠리도 기본적으로 한다.
포핸드 백핸드 발리 스매싱까지 20분 타임에 소화 하신다. 다음 타임도 10분 정도 여유가 있어서 자주 더 해주신다.
가끔 혼자 테니스장에서 서브나 스윙 연습하면 자세를 잡아 주신다.
서브도 약간의 내전으로 면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연습 중이다.
포핸드와 백핸드의 스윙 시 타점 위치와 라켓을 스피드가 최상이 되어야 하는 위치도 알려주셨다. 연습 중인데, 스윙 시 소리가 나는 위치가 좀 더 몸 앞으로 이동 한 것 같다. 빈스윙으로 자세가 만들어지면 직접 공을 치면서 마무리 단계에서의 공의 무게 차이를 비교해 봐야 겠다.

 

코치 선택

이 부분에 대해선 나는 운이 좋은 것 같다. 시작도 실제 레슨도.
멀리까지 갈 수 있으면 모르겠지만, 일단 주위 코치니을 찾아야 한다. 자주 만나야 레슨 외 시간에도 자신의 상태를 코치가 알 수 있다. 물론 전혀 관심없는 코치도 있지만 많이 보면 많이 가르쳐 준다.
친절한 것도 좋지만, 약간은 좀 빡빡하게 연습을 시키는 코치님이 더 빨리 실력을 올려줄 수 있다. 코치입장에서는 친절히 천전히 해주면 더 오랜 시간 레슨을 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실력을 팍팍 늘려주기보다는 오래 같이 가길 원할 것이다.
짧게 굴게 가는 것을 레슨자는 원하겠지만, 하루 20분으로 짧게는 결코 없다는 걸 잘 알아야 합니다.
초보부터 시작이고 여유가 된다면 2-3년까지 길게 보고 운동하시길. 3개월 정도 해보고 안 맞으면 다른 코치님도 찾아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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