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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테니스상식

남자테니스 프로 테니스협회 ATP(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

by 메이킹 테니스 센스 2023. 5. 12.

대회 이름을 보면 규모 및 명성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보통 테니스인이 아니더라도 그랜드슬램(프랑스, 호주, US, 영국) 정도만 알고 있을 겁니다.프로 테니스 협회 ATP(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가 관리하는 최상의 투어 대회의 총칭을 ATP 투어라고 한다. 그랜드 슬램은 ATP 투어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테니스 대회에 가장 큰 규모이다.

ATP 파이널스,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ATP 투어 500, ATP 투어 250으로 구성되어 있다. ATP 뒤에 붙는 1000, 500, 250 은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랭킹 포인트를 의미합니다. 그랜드스램은 ATP 투어에 포함할수도 있지만, 정확히 룰이나 ATP에서 관리하고 있지는 않는 대회입니다.

1. ATP 파이널스

매년 연말에 개최되며, ATP 투어 이상급 대회 중 마지막을 장식한다. 세계 랭킹 1위에서 8위까지의 탑랭커만 초청해서 진행합니다.

2. ATP1000

 사실상 남자 프로 테니스 대회 중에서 그랜드슬램ATP 파이널스 대회 다음의 위상과 권위를 자랑하는 투어 대회. 프로 테니스 협회(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 ATP)에서 관리한다. 대회 자체는 다른 명칭이지만 일반 투어보다 규모가 큰 대회로 1970년부터 열려왔다. 개최되는 대회의 숫자가 유동적이다가 1979년 들어서야 지금처럼 1년에 9개 대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1,000점의 ATP 싱글 랭킹 점수가 부여된다. 준우승자의 경우 600점, 4강 진출자는 360점, 8강 진출자는 180점, 16강 진출자는 90점, 32강 진출자에게는 45점의 점수. 

WTA1000 대회 (9개)

마스터스 1000 인디언 웰스 오픈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오픈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오픈
마스터스 1000 로마 오픈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마스터스 1000 상하이 오픈
마스터스 1000 파리 오픈

3. ATP500/250

ATP 500 시리즈 대회 우승자에겐 ATP 싱글 점수가 500점, 준우승자에게 300점, 4강 진출자에게 180점, 8강 진출자에게 90점, 16강 진출자에게 45점이 부여되어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 입상 시 주는 ATP 싱글 점수의 대략 절반 정도가 부여된다.

마찬가지로 ATP 250 시리즈 대회 우승자에겐 ATP 싱글 점수 250점, 준우승자에게 150점, 4강 진출자에게 90점, 8강 진출자에게 45점, 16강 진출자에게 20점이 부여되어 ATP 250 투어 대회 입상 성적으로 받는 ATP 싱글 점수도 ATP 500 투어 대회 입상시 주는 ATP 싱글 점수의 대략 절반이다

4. ATP 챌린저 투어

APT 투어 바로 아래 등급이며, ATP 싱글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는 ATP 챌린저 투어 대회에 참가할 수 없으며, 11위부터 50위까지의 선수들도 ATP 챌린저 투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ATP의 특별 승인과 와일드 카드를 받아야 하며, 50위 이내의 선수는 챌린저 80 대회에 참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ATP 싱글 랭킹이 50위부터 300위 정도까지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 총상금은 최소 35,000달러에서 최대 162,480달러이다.

5. ITF 월드 테니스 투어

가장 낮은 등급의 대회로 ATP 싱글 랭킹 점수가 없는 선수는 일반적으로 ITF 월드 테니스 투어(ITF World Tennis Tour) 대회 예선전만 출전할 수 있다. 2018년까지의 이 등급 남자 대회의 명칭은 퓨처스(futures) 대회였으나, 대대적인 랭킹 시스템 변경과 함께 명칭을 ITF 월드 테니스 투어로 변경되었습니다.

6. 한국인 성적

권순우 선수가 최고 순위 52위, 현 68위 2021년  ATP 투어 누르-술탄 오픈(Astana Open) 남자 단식에서 우승했고, 2023년 애들랜드 2차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ATP 챌린저에서 3회 우승도 기록했다. 이형택의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했고 이형택 이후로 첫 우승이다.

이형택 선수가 2003년 만 27세로 ATP 투어 시드니 인터내셔널 남자 단식에서 1번 우승했다. 이형택 선수는 은퇴할 때까지 ATP 투어 남자 단식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4강 진출 5회를 기록하였다.
이후 2017년에 정현 선수가 Next Gen ATP Finals에서 우승한 적이 있으나 이건 정식 ATP 투어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논외이다.

정현 선수  우승 경력은 없으나, 최고 랭킹 19위, 현재는 랭킹 기록이 없다.  2018년 호주오픈 4강까지 진출하는 기적을 이뤘다. 이후 발부상으로 아직도 재활 중이면, 단식과 복식 복귀전을 치뤘으나 아직은 이렇다할 성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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